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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마룬드, 헤드게이트 극장, 콜체스터 프린지 페스티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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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uldavi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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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 티 데이비스가 콜체스터 페스티벌에서 선보인 아이온 시어터의 <마룬드> 프로덕션을 리뷰합니다.

마룬드 헤드게이트 시어터, 콜체스터 프린지 페스티벌 ★★★ 콜체스터 프린지 페스티벌 제2차 세계대전의 참혹한 여파 이후, 우리는 난파 사고에서 살아남아 작은 보트 위에 표류하게 된 세 명의 생존자를 만난다. 영국 잉글랜드인, 스코틀랜드인, 폴란드인이라는 서로 다른 문화가 한데 모여 있는 셈이다. 이들의 과거가 하나씩 드러나고, 보트는 도피와 생존, 그리고 역사가 응축된 미시세계가 된다. 헨리카에게 폴란드는 산산조각 난 나라로, 그녀는 모든 것을 잃었다. 베릴은 엔터테이너이자 전직 간호사로, 미국으로 건너가 새 삶을 시작하려 한다. 도널드는 전쟁의 경험으로 상처 입은, 자존심 강한 스코틀랜드인이다. 대사에는 탄탄한 문장이 많고, 배우들의 연기도 활기차고 몰입감을 준다. 인물들이 보트 밖으로 ‘나와’ 플래시백을 재연하는 장면은 다소 이질적으로 느껴지는데, 특히 베릴의 경우 짧은 춤 루틴이 포함되어 있어 좀 더 다듬었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다. 그럼에도 브라이오니 팔머는 베릴에게 적절한 자의식과 점차 커지는 연민을 설득력 있게 불어넣는다. 애덤 던스턴은 스코틀랜드 특유의 무뚝뚝함과 위스키 기운을 품은 도널드 역에 완벽하고, 아가타 슈체판스카는 아름다운 전통 노래와 함께 헨리카에게 특히 깊은 울림을 더한다. 서로 사이의 벽이 허물어지는 과정도 섬세하게 그려진다. 다만, 특히 각자의 나라 노래를 함께 부르는 구간에서 군더더기가 꽤 느껴진다. ‘We’ll Meet Again’은 조금 길게 이어져 여운을 넘어서고, 시간의 흐름이 잘 전달되지 않아 우리가 만나는 한 시간 남짓의 시간만큼만 그들이 보트에 있었던 듯한 인상을 준다. 종이배를 활용한 결말은 정말 훌륭한 이미지로 마무리되지만, 이후 불필요한 대사가 몇 줄 더 이어지며 그 효과적인 장면을 넘어서는 것도 아쉽다. 그럼에도 아이온 시어터의 이번 프로덕션은 추천할 만한 장점이 분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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